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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0회 보령의료봉사상 대상에 최일영 한양대 명예교수 선정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대한의사협회와 보령홀딩스, 보령(구 보령제약)이 주관하는 제40회 보령의료봉사상 대상에 최일영 한양대 명예교수가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최일영 한양대 명예교수최일영 명예교수는 그동안 소외된 이웃과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봉사를 실천해온 공로를 인정 받아 이번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최 교수는 1940년생으로 전남의대를 거쳐 서울대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 뉴저지 뮤렌버그병원, 뉴욕 슬론케터링 암병원 연수 후 한양대병원에 부임해 내과 주임교수, 과장 등을 역임했다.최 교수는 재직 시절 1990년 태국 의료봉사를 계기로 몽골, 라오스 등 해외를 비롯해 국내 여러 곳에서 의료봉사를 진행해왔으며, 지난 2005년 한양대병원을 정년퇴임한 후 본격적인 의료봉사에 뛰어들었다. 2005년부터 현재까지 충북 음성군 맹동면에 위치한 음성꽃동네 인곡자애병원 내과에서 무보수로 자원봉사를 20년째 이어오고 있다.인곡자애병원은 장애인, 노숙인, 독거노인, 고아 등 사회로부터 소외된 2,000여명이 함께 모여 사는 음성꽃동네 내 의료기관이다.보령의료봉사상은 어려운 여건에도 국내외 의료취약지역에서 이웃들에게 인술을 베풀며 헌신하고 있는 '이 땅의 슈바이처'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 1985년 대한의사협회와 보령이 제정한 상이다.올해로 40주년을 맞이한 보령의료봉사상 시상식은 역대 수상자들도 참석한 가운데 이날 오후 5시 대한의사협회 회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보령 장두현 대표는 "평소 봉사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며 인술을 펼쳐온 역대 수상자 분들께 깊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며, "보령은 앞으로도 이러한 숭고한 삶의 기록들을 널리 알려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보령의료봉사상은 그동안 케냐의 어머니 유루시아 수녀와 노숙인들의 주치의 박용건 성가복지병원 과장을 비롯해, 인술을 펼쳐온 참된 의료인을 발굴하며 지난 40년간 183명의 수상자를 배출했으며, 의약계 사회공헌분야에서 최고 권위를 지닌 상으로 인정받고 있다.
2024-04-02 11:37:20제약·바이오

보령제약, 회사명에서 '제약' 뗀다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보령제약이 지난 25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사명을 '보령제약 주식회사'에서 '주식회사 보령(Boryung Corp.)'으로 변경하는 안을 승인했다고 28일 밝혔다.회사는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더 많은 성장·투자 기회를 국내 제약산업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과 헬스케어 산업 전반으로 확장하고자 사명을 변경하게 됐다"고 사명 변경 배경을 설명했다.이번 사명 변경 승인에 따라, 신뢰와 협력 속에 더 큰 가치를 추구하는 보령의 정체성을 담은 New CI도 정립했다. 후속 변경 절차를 통해 4월부터 제품 등에도 새 사명과 CI를 적용할 계획이다.이와 동시에 보령제약은 이번 주총에서 김정균 보령홀딩스 대표이사와 김성진 보령제약 글로벌투자센터장을 사내이사로, 차태진 AIA생명 고문을 사외이사에 선임했으며, 주총 이후 이사회를 갖고 김정균 이사(신규 선임)와 장두현 이사(재선임)를 대표이사로 각각 선임했다. 따라서 앞으로 보령은 김정균, 장두현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운영된다. 각자 대표이사 체제를 통해 기존 국내 제약산업과 함께 신규 사업 확대를 모색하겠다는 회사의 전략으로 풀이된다. 또한 이사회 중심 경영으로 투명성과 효율성을 제고하고자 관련 이사회 규정을 새롭게 개정하고, 새 이사회 규정에 따라 이사회 의장으로 김정균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2022-03-28 11:35:28제약·바이오

보령의료봉사 대상에 임동권 문산제일안과의원 원장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임동권 문산제일안과의원 원장대한의사협회와 보령홀딩스, 보령제약이 주관하는 제38회 보령의료봉사상 대상에 임동권 문산제일안과의원 원장이 선정됐다.임동권 원장은 22년간 국내외를 오가며 진료봉사를 이어온 공로를 인정 받아 이번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임 원장은 2000년 우연한 계기로 외국인 노동자 진료소에서 봉사활동을 시작한 이후, 12개국에서 57회 수술, 4만여명의 환자를 진료하며 봉사활동에 헌신해왔다.임 원장은 북한 지역에서도 백내장 환자 50명을 대상으로 개안수술과 안과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코로나 상황으로 해외 봉사활동이 어려운 현재도, 파주 지역에서 조손·저소득층 아이들의 시력교정용 안경제작, 장학금 지원 등을 통해 활발한 봉사를 이어가고 있다.이와 함께, 제38회 보령의료봉사상 본상은 이종규 울진연세가정의학과의원 원장, 아프라카미래재단, 서정성 아이안과의원 원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이종규 원장은 미얀마, 아프간 난민촌, 몽골, 네팔 등에서 의료봉사와 교육지원 사업을 해왔으며, 아프리카미래재단은 아프리카 16개국에서 의료환경개선 사업과 교육 활동을 펼쳐왔다. 서정성 원장은 해외 재난 현장에서 봉사를 해오며, ‘캄보디아 광주 진료소’를 설립해 공적개발원조의 모범이 되는 모델을 제시하기도 했다.보령의료봉사상은 국내외 의료취약지역에서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이웃들에게 인술을 베푸는 의사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 1985년 제정한 상이다. 
2022-03-21 10:25:20제약·바이오

2022년도 계속되는 바이오 상장 러쉬…주목할 기업은?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 한국증권시장 개설 이후 사상 최대 공모가 될 것으로 평가받는 LG에너지솔루션이 기업공개(IPO)를 목전에 두면서 2022년 IPO 시장이 고개를 들고 있다. 제약바이오 분야로 눈을 돌려봤을 때도 1월 애드바이오텍을 시작으로 SK팜테코와 보령바이오파마 등 국내제약사의 자회사들이 코스닥 입성을 노리며 군불을 떼는 모습. 4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바이오산업의 성장이라는 순풍을 타고 바이오 기업이 IPO의 문을 두드리면서 역대급이라는 평가 받았던 상황이라는 점에서 IPO전문가들은 올해도 큰 틀에서 이러한 기조는 유지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으로 기사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은 없습니다. 다만, 지난해 하반기 제약바이오주 관련 업종이 코로나 수혜에 대한 기대감이 낮아지면서 2021년 말 약세를 보였다는 점과 상반기 대비 하반기 상장기업이 고전했다는 부분은 걸림돌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먼저 LG에너지솔루션이 제약바이오기업이 아님에도 주목받는 이유는 흥행여부가 올해 상반기 IPO의 흐름을 좌우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공모가가 최소 11조 원가량으로 국내 IPO 사상 최대 규모인 만큼 흥행에 성공할 경우 상반기 상장을 노리는 제약바이오기업에도 낙수효과가 있을 것이란 시각이다. IR관계자는 "올해는 전통적인 제약사의 자회사부터 지속적으로 문을 두드린 바이오사들이 상장을 채비를 마친 상태다"며 "꾸준히 상장을 노리고 있는 상황에서 LG에너지솔루션이 흥행에 성공한다면 후속 진입 기업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이런 상황에서 2022년 첫 바이오 공모기업 타이틀은 애드바이오텍이 가져갈 예정이다. 면역항체 바이오기업을 표방하는 애드바이오텍은 지난해 말 코스닥으로 이전 상당한 툴젠과 마찬가지로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이전상장을 노리는 기업이다. 오는 6일 수요예측을 시작으로 10일 관련 간담회 13~14일 청약 과정을 밟을 것으로 예상되며, 앞서 비슷한 상황의 툴젠이 예상보다 낮은 흥행실적을 기록했던 만큼 이를 대비하는데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애드바이오텍은 현재 백신과 항생제를 대체할 수 있는 원천기술인 난황황체(IgY) 기반 동물 및 수산 의약품을 개발하고 있다. 향후에는 인체용 항체 치료제 개발 등을 통해 영역을 더욱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보령바이오파마, 동국생명과학은 2022년 코스닥 진입을 노리고 있다. 신약 개발 바쁜 국내 제약사들…자회사 상장 가속화 이밖에도 올해 상장계획을 밝힌 기업은 ▲동국생명과학 ▲디앤디파마텍 ▲보령바이오파마 ▲샤페론 ▲에이프릴바이오 ▲일리아스바이오 ▲지아이이노베이션 ▲한국의약연구소 ▲한국코러스 등 10곳이 넘는다. 국내 제약사들이 잇따라 자회사의 주식시장 상장을 추진하는 보령바이오파마와 동국생명과학을 주목해볼 만하다. 보령바이오파마는 미래에셋증권, 대신증권을 IPO 공동대표주관회사로 선정하고 본격적인 상장 준비에 들어간 상태다. 회사 측은 내년 상반기 중 상장예비심사청구를 거쳐 2022년 4분기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내 백신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보령바이오파마는 백신 개발 및 제조, 전문의약품 판매, 유전체 검사, 제대혈 은행 등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으며, 지난 해 매출액 1154억 원을 달성해 처음으로 매출 1000억 원을 넘어서는 등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최근 보령제약 자회사인 바이젠셀에 이어 지주회사인 보령홀딩스 자회사인 바이오파마까지 잇따라 주식 시장에 상장되게 된다. 동국생명과학은 동국제약의 자회사로 NH투자증권과 KB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동국생명과학은 2017년 5월 동국제약의 조영제 사업을 물적분할해 설립으며, 가까운 시일에 IPO를 통한 자금 확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최근에는 성공적인 IPO를 위해 KPMG 출신 이재혁 전무를 영입했다. 익명을 요구한 국내사 임원은 "최근 국내 제약사의 자회사들의 상장 러시가 계속되고 있다"면서 "그 배경에는 자회사가 추진 중인 파이프라인의 개발에 있다. 상장 과정에서 모아진 공모수익금을 임상시험 과정에서의 자금으로 활용하겠다는 이유가 가장 크다"고 설명했다. 첨단바이오의약품 CDMO 시장 예상 매출. SK계열사 3년 연속 흥행?…SK팜테코 2022년 진입 노려 2022년 초 상장을 목표로 하는 기업 중 지아이이노베이션 역시 상반기 바이오사 IPO 중 기대를 받고 있다. 특히, 최근 총 2조원이 넘는 신약물질 기술이전에 성공했으며, 상장 전 투자유치(프리 IPO)를 통해 1605억 원을 마련해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다. 지아이오베이션은 면역항암 물질(GI-101)과 알레르기 치료제(GI-301)를 주요파이프라인으로 두고 지난 6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임상1/2상 시험계획을 승인을 받으며 현지 임상에 착수한 상태다. 현재 GI-101은 2019년 중국 제약사 심시어(Simcere)에 9000억 원 규모의 기술수출에 성공했고, GI-301은 2020년 유한양행에 1조4000억 원에 기술을 이전했다. 또한 아직 구체적인 상장 무대를 정하지 않았지만 올해 상장이 유력한 SK팜테코 역시 올해 주목받는 IPO 기업 중 하나다. 이미 SK바이오팜, SK바이오사이언스를 2년 연속 상장한 SK그룹의 계열사인 만큼 상장 시 시가 총액이 10조원 이상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SK팜테코는 2019년 SK그룹이 북미에 설립한 글로벌 바이오 위탁생산(CMO) 통합법인이다. 한국 SK바이오텍과 SK바이오텍 아일랜드, 미국 앰팩(AMPAC), 프랑스 이포스케시(Yposkesi) 등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지난해 700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해 국내 CMO 중 2위를 차지했다. 특히, 최근 세포치료제와 유전자치료제가 신약개발의 핵심으로 떠오르면서 바이오위탁개발생산(CDMO)도 각광받고 있는 만큼 IPO 시장에서도 충분한 영향력을 발휘 할 것으로 예상된다. IR관계자는 그는 이어 "바이오분야는 여전히 벤처캐피탈의 투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투자 성과를 얻기 위한 중요한 프로세스 중 하나가 바로 상장"이라며 "지금까지 진단 업체의 상장이 많았다면 이제는 기술력 있는 제약 기업들이 들어올 것이라는 시각이 있다"고 덧붙였다.
2022-01-05 05:45:55제약·바이오

보령, 3세 경영 본격화…김정균 홀딩스 대표 사장 겸임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 보령제약이 2022년을 기점으로 3세 경영을 본격화한다. 김정균 신임 보령제약 사장 보령제약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신임 사장에 김정균(37) 보령홀딩스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4일 밝혔다. 김 신임 사장은 보령제약 그룹 창업주인 김승호 회장의 손자이며 보령홀딩스 김은선 회장의 아들이다. 2014년 1월 보령제약에 이사 대우로 입사해 전략기획팀, 생산관리팀, 인사팀 등을 거쳐 2017년부터 지주회사인 보령홀딩스의 사내이사 겸 경영 총괄 임원을 맡았다. 2019년 12월에는 보령홀딩스의 대표이사로 선임돼 지금껏 지주 회사를 이끌어왔다. 이번 이사회 선임으로 김정균 신임 사장은 앞으로 보령홀딩스 대표이사도 겸직하며 회사를 이끌게 된다. 사실상 3세 경영 체제를 공고히 했다고 볼 수 있다. 이 가운데 보령제약은 지난해 임명된 장두현 사장(46)과 2인 사령탑 체제로 유지될 전망이다. 김 신임 사장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새로운 수익기반(Earning Power) 창출'에 주력할 계획이다. 즉 항암제 사업 등 오픈 이노베이션 신사업 발굴을 통한 새로운 수익 기반을 김 신임 사장을 맡고, 기존 회사 내 업무는 장두현 사장이 맡는 형식으로 운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 신임 사장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 지속가능성장을 위해선 기업의 수익성 확대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미래 환경에 대응하고 투자 선순환이 가능한 수익 기반의 창출을 위해 책임감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2-01-04 11:14:02제약·바이오

신약 개발 바쁜 국내 제약사들…자회사 상장 가속화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 국내 제약사들이 잇따라 자회사의 주식시장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주식시장 상장 과정에서 발생한 투자수익을 바탕으로 신약 혹은 백신 등 개발에 속도를 내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으로 기사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은 없습니다. 보령바이오파마는 14일 미래에셋증권, 대신증권을 IPO 공동대표주관회사로 선정하고 본격적인 상장 준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내년 상반기 중 상장예비심사청구를 거쳐 2022년 4분기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내 백신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보령바이오파마는 백신 개발 및 제조, 전문의약품 판매, 유전체 검사, 제대혈 은행 등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으며, 지난 해 매출액 1154억원을 달성해 처음으로 매출 1000억원을 넘어서는 등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또한 세포배양 일본뇌염백신, DTaP-IPV(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소아마비 예방), A형간염백신 등 그동안 수입완제품에 의존했던 품목들의 국내 제조에 성공하면서 국내 백신 시장의 강자로 부상 중이다.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최근 보령제약 자회사인 바이젠셀에 이어 지주회사인 보령홀딩스 자회사인 바이오파마까지 잇따라 주식 시장에 상장되게 된다. 여기에 부광약품도 자회사와 투자자의 상장 추진 중인 대표적인 국내사다. 지난 2018년 덴마크 소재 중추신경계(CNS) 전문 제약사 콘테라파마를 34억원에 인수한데 이어 상장을 위해 현재 기술성 평가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이 밖에 일동제약의 경우 2016년 분할해 지주회사인 일동홀딩스 계열로 신설된 일동바이오사이언스의 주식상장을 추진 중이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유산균을 비롯한 프로바이오틱스 분야의 원천기술 및 특허, 전용 제조 시설 및 종균 데이터 등을 바탕으로 일동제약은 물론 국내외 유수의 업체에 다양한 원료와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일동홀딩스는 2023년 IPO를 목표로 일동바이오사이언스에 대한 투자 유치 및 상장요건 충족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익명을 요구한 국내사 임원은 "최근 국내 제약사의 자회사들의 상장 러시가 계속되고 있다"면서 "그 배경에는 자회사가 추진 중인 파이프라인의 개발에 있다. 상장 과정에서 모아진 공모수익금을 임상시험 과정에서의 자금으로 활용하겠다는 이유가 가장 크다"고 설명했다. 그는 "상장 과정에서 기업이 보유한 파이프라인을 공유함으로써 기업의 가치 상승도 노리는 것"이라며 "다만, 대부분의 자회사들도 기술평가 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이 과정이 결코 쉬어 보이진 않는다"고 덧붙였다.
2021-10-14 11:46:07제약·바이오

"주주총회 시즌도 아닌데…" 보령제약 사령탑 교체 관심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 보령제약이 대표이사를 전격적으로 교체하는 등 이례적인 행보를 보이자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보령제약 신임 장두현 대표이사 보령제약은 지난 달 30일 이사회를 통해 안재현(60)·이삼수(60) 각자 대표이사에서 장두현(45) 경영총괄부사장을 단독 대표이사로 변경하는 안을 의결한 바 있다. 신임 장두현 대표이사는 지난 2014년 보령홀딩스 전략기획실장으로 입사해 2019년 보령제약 운영총괄 전무, 올해는 경영총괄부사장 역할을 수행했다. 이전에는 CJ그룹 경영전략실과 미주법인 기획팀장, 회장실 전략팀, CJ대한통운 해외사업 기획관리 담당, CJ CGV 베트남사업 총괄 등을 맡아왔으며 CJ그룹 입사 전에는 미국 거대 통신사 AT&T에 근무한 경력도 있다. 이를 두고 보령제약은 중장기 경영전략과 22년도 경영계획을 책임 있게 수행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최근 자회사로 성공사례로 꼽히는 바이젠셀에 추가적 투자처 발굴과 항암제 오리지널 의약품 인수(Legacy Brands Acquisition) 등 중장기 경영전략 수행을 위한 전격적인 결정이었다는 입장이다. 안재현, 이삼수 사장은 사내이사이자, 최고경영위원회 의장으로서 역할을 지속해나갈 예정이다. 동시에 오너 3세 김정균 보령홀딩스 대표(36)와의 업무 협력도 기대받고 있다. 보령홀딩스는 사실상 보령제약 지주사로서 김정균 대표가 2019년부터 보령홀딩스를 이끌고 있다. 하지만 제약업계 일부에서는 보령제약 임원진 교체가 상당히 이례적이었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제약업계에서는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를 선임하는 방식이 일반적인 데다 보령제약도 이 같은 방식을 기존에 유지해왔기 때문이다. 아울러 대표이사 인사에 더해 보령제약은 Rx부문장으로 정웅제 전무를 임명했다. 정웅제 신임 Rx부문장은 2017년 보령제약에 입사해 최근까지 Rx부문 의원영업을 이끌어왔다. 국내 손꼽히는 병‧의원 영업라인을 갖춘 보령제약이기에 인사 방향에 대해서도 관심이 집중되는 모양새다. 이를 두고 익명을 요구한 한 국내제약사 영업 총괄 임원은 "한창 시즌 중에 임원진 인사가 단행된 터라 제약업계 사이에서는 궁금증이 많은 것은 사실"이라며 "주주총회 시기도 아닌 상황에서 이 같이 파격적인 인사를 하는 것이 상당히 이례적이다. 앞으로 보령홀딩스와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지 가장 큰 관심사"라고 평가했다.
2021-09-01 11:43:56제약·바이오

보령홀딩스, 유망 헬스케어 스타트업 적극 발굴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 보령제약 투자지주회사인 보령홀딩스가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유망 스타트업 발굴에 나섰다. 스타트업 육성프로그램 포스터이다. 보령홀딩스는 성장 단계에 있는 스타트업을 직접 발굴해 투자, 육성하기 위해 오는 6월 7일까지 진행하는 신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 공동 참여한다고 24일 밝혔다. 보령홀딩스는 디지털 헬스케어, 의료 혁신, 웰니스 영역의 스타트업을 발굴해 사업화 연계의 기회를 제공하며, 직접 투자도 검토할 예정이다. 지난 해 8월에는 보령제약 주관으로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인 더인벤션랩과 함께 디지털헬스케어 영역에 집중 투자하는 디헬스커버리 투자조합을 출범했다. 디헬스커버리는 성장성 및 사업성에 대한 평가를 통해, 개인화된 피트니스 콘텐츠를 제공하는 '피트릭스', 원격의료 플랫폼 '클라우드호스피탈', 습관루틴 만들기 서비스를 운영하는 '루티너리', 온라인 육아상담 서비스 '그로잉맘' 등 4개 기업에 투자를 단행했다. 보령홀딩스 김덕겸 I&O(Investment & Open innovation) 그룹장(상무)은 "IT기술의 발달과 비대면 환경의 일상화로 국내 헬스케어 시장에 더욱 많은 기회가 만들어지고 있다"며 "지난 해 펀드 결성에 이어, 올해는 직접 투자와 오픈 이노베이션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1-05-24 10:25:28제약·바이오

“SK바사 빈자리 잡아라”...제약사들 독감백신 공급 경쟁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가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생산 중단을 결정하면서 이 빈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치열한 경쟁이 벌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4가 독감 백신 시장 선두자리에 공백이 생긴 만큼 빈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경쟁이 과열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는 것. 또한 더딘 코로나 백신의 접종과 NIP 확대 기조의 연장 등 올해 역시 독감 예방 접종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여러 변수가 존재한다는 점에서 제약사들의 고민도 깊어지는 모습이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으로 기사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은 없습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 독감백신 공백…빈자리 공략 고민 앞서 SK바이오사이언스는 코로나 백신 생산에 집중하겠다며 올해 독감 백신 스카이셀플루의 생산 중단계획을 밝힌 상황이다. 스카이셀플루는 지난해 매출은 아이큐비아 자료 기준 약 638억 원으로 전체 독감백신 중 1위를 차지한 만큼 여파가 있을 수밖에 없는 상황. 2위인 GC녹십자의 지씨플루쿼드리밸런트의 515여억 원과도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독감 백신 접종은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NIP) 접종의 시작인 9월 초부터 시작되지만 오는 8월 경 국가출하승인 일정을 고려하면 지금부터 물량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설정이 필요하다. 이로 인해 독감백신 시장에서 다국적 제약사의 양 축인 사노피와 GSK 모두 현 상황을 두고 논의를 거듭하고 있는 상황이다. 일단 양사 중에서는 사노피가 먼저 물량 확대를 사실상 공식화한 상황. 사노피 관계자는 "지난해 대비 독감 백신 물량을 더 많이 확보하는 것을 전제로 본사와 협의 중인 상황이다"며 "아직 구체적인 숫자를 언급하기에는 시기상조지만 여러 상황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GKS의 경우 아직 독감백신과 관련해 정해진 것은 없지만 내부논의가 이뤄지고 있다고 답변했다. 이 같은 고민은 국내사도 마찬가지. 보령홀딩스 관계자는 "아직 정확한 시장 상황 예측이 어려워 백신 물량을 확정하긴 어렵지만 물량 조절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며 "어떤 식으로든 변화가 있을 걸로 보고 당국과 긴밀한 협조 속에 시장 상황을 관측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독감백신 접종 시즌 당시 개원가 모습. 다만, 이러한 상황에서 한 가지 변수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독감백신 생산 중단 결정과 별개로 영업망을 활용한 판매는 지속한다는 점. 즉, 몇몇 제약사의 독감백신 물량 확대는 이런 점을 고려한 것이라는 예측이 가능하다. 이 영업망을 활용하겠다는 전략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독감백신을 생산하진 않지만 영업망을 활용해 판매를 하는 것은 맞다"며 "하지만 아직 다양한 회사를 검토하는 단계로 외자사, 국내사를 구분하지 않고 판매에 대한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NIP대상 확대 올해도?…코로나 백신 접종 변수 전망 현재 각 제약사들이 독감 백신을 두고 주판알을 굴리는 가장 큰 이유는 SK바이오사이언스의 결정이지만 또 다른 고려 사항도 있다. 바로 NIP 대상 확대와 코로나 백신 접종이다. 지난해 독감 백신 생산분은 약 2964만도즈로 2019년 507만 명분 보다 20% 증량된 수치.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코로나 상황이 지속되면서 팬데믹을 막기 위해 NIP 대상을 늘린 것이 영향을 미쳤다. 기존의 NIP 대상은 생후 6개월~12세, 임산부, 만 65세 이상 노인이였지만 지난해의 경우 생후 6개월~18세, 만 62세 이상 노인으로 확대됐다. NIP 대상이 늘어난 만큼 자연스럽게 필요한 독감백신 물량도 늘어난 것으로 해석이 가능한 이유다. 이와 함께 코로나 상황이 지속되면서 자칫 독감에 걸릴 경우 코로나 증세와 비슷해 혼란이 우려돼 유료접종도 늘어날 것이란 예상도 물량 증대에 영향을 미쳤다. 실제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2020-21절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현황을 살펴보면 지난해 12월 5일 기준 NIP 접종대상자별 접종현황은 총 1355만 건으로 여기에 자발적으로 입력된 669만 건을 포함해 2024만 건의 독감백신 접종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까진 NIP 대상 확대에 대한 예산이 따로 책정되지는 않아 기존의 NIP 대상만 유지되고 있는 상태다. 올해 독감백신 접종은 코로나 백신 접종의 속도가 영향을 줄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지난해도 독감접종을 앞두고 추경이 이뤄졌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대상군 확대의 길이 완전히 막혀있다고 볼 수는 없다. 이런 상황에서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역시 코로나 백신 접종이다. 코로나 백신 접종이 원활하기 이뤄질 경우 집단면역 형성이 가능하고 코로나 팬데믹을 우려해 독감백신 접종을 확대할 필요가 없기 때문. 그러나 질병관리청 발표한 4월 말 기준 코로나 백신 접종은 300만 명 수준으로 백신 물량 확보 어려움 등으로 기존에 목표했던 1분기 접종 목표치에는 크게 미치지 못했다. 이런 상황이 반복돼 3분기까지 백신접종 숫자가 만족스럽지 못할 경우에는 독감 NIP 대상 확대가 반복 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A내과 원장은 "지난해 독감 백신 사망 이슈 등이 있었지만 NIP와 별개로 백신을 맞겠다는 환자가 늘었던 것은 사실"이라며 "코로나 백신 접종 등의 추이를 지켜봐야겠지만 현재 상황만 봤을 땐 올해도 백신을 찾는 환자가 늘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질병관리청에서 발표하는 인플루엔자 주간감시 소식지 일부발췌. 지난 독감시즌 환자 뚝↓…시장 축소 될 수도 한편, 독감백신 시장과 관련해 또 다른 변수는 지난해 코로나 대유행으로 마스크 착용 등 개인 위상이 강화되면서 독감 환자가 크게 감소했다는 점이다. 실제로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15일을 기준으로 2020-2021절기 1월 1주차와 2주차의 인플루엔자 환자는 외래환자 1000명당 2.4명에 불과했다. 지난 해 같은 기간인 2019-2020절기 1주차와 2주차에는 각각 49.1명과 47.8명이었다는 것을 감안했을 때 20분의 1로 환자가 줄어든 셈이다. 이를 더 확장해 2020-2021절기 13주차까지 넓혀봐도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 당시 경기도 B이비인후과 원장은 "독감환자가 거의 없어 이번 시즌 통틀어서 타미플루 처방이 3건에 불과하다"며 "지난해 독감 유행 시 20~30건씩 처방을 했던 것을 고려하면 독감 환자 자체가 아예 없다는 의미"라고 설명한 바 있다. 개인위생 등을 이유로 독감환자 감소를 경험한 상황에서 독감백신 접종의 필요성 자체가 감소할 수 있다는 의미. 특히, 독감백신이 남을 경우 덤핑을 실시하거나 의료기관 반품 후 폐기처분을 한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도 제약사가 시장상황을 낙관에 물량 확보를 선택한 뒤 예상보다 낮은 매출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 일단 대부분 제약사는 NIP규모가 확정된 이후 비급여 시장을 고려한 물량선택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독감백신 시장 규모의 감소를 배제할 수 없는 만큼 제약사의 고민도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2021-05-01 05:45:58제약·바이오

보령홀딩스 신임 대표이사에 안재현 씨 임명

메디칼타임즈=손의식 기자 사진 왼쪽부터 보령홀딩스 안재현 신임 대표이사, 보령컨슈머헬스케어 허병우 신임 대표이사. 보령홀딩스 새 수장에 안재현 전 그룹 전략기획실장이 임명됐다. 김은선 보령제약 회장의 아들 김정균 전략기획이사는 상무로 승진했다. 보령제약그룹(회장 김승호)이 1일자로 대표 임명 및 임원 승진 인사를 발표했다. 보령홀딩스 대표이사로는 안재현 전 그룹 전략기획실장이, ㈜보령컨슈머헬스케어 대표이사에는 허병우 전 HC영업본부장이 임명됐다. 안재현 신임대표는 숭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1987년 제일모직에 입사해 경영지원실장을 역임했으며, 보령제약과는 지난 2012년 연을 맺었다. 이후 운영지원본부장, 그룹 전략기획실장을 역임했다. ㈜보령컨슈머헬스케어 허병우 신임대표는 한국외대대학원 국제경영학과 석사를 마쳤으며 지난 1992년 보령제약에 입사해 HC영업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이번 인사를 통해 상무로 승진하면서 지주회사의 대표이사직을 맡게 됐다. 김정균 신임 상무는 창업주 김승호 보령제약그룹 회장의 외손자이자 김은선 보령제약 회장의 아들로, 지난 2013년부터 보령제약에서 근무했다. 보령홀딩스 ▲ 대표 안재현 ▲ 상무 김정균 ▲ 상무보 장두현 보령컨슈머헬스케어 ▲ 대표(상무) 허병우
2017-01-02 09:39:08제약·바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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